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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주소년 박경환이 결혼했다는 걸 오늘 아침 출근 버스에서 알았다.
'정적만이'
나도 나이를 먹었고 누군가도 나이를 먹었을테고
시간은 흐르고 기억은 조금씩 흐려진다.
1. 내가 잘못된건지 생각이 다른건지 잘 모르겠다.
어쩔 수 없이 우리는 평범한 인간 - 다른사람과 비슷한- 이라는 것을
인정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다.
마음을 잘 다스리고 화를 다스리는 방법이 필요한 시기이다.
할 것은 많고 정리는 되지 않는데 의사소통은 또 유연하게 해야 하니
자꾸만 마음이 초조해 진다.
2. 이불집 아주머니는 이불을 진심으로 사랑하시는 것 같았다.
건강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
그거, 알았던 사실이었지만 순간 되새김질 하게 되었다.
의식주 다 중요한데
내가 너무 욕심을 부리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이 들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