누군가 내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주는 것은
가슴 뭉클한 일이다.
갑자기 아빠가 보고 싶다.
트라우마는 또 다른 트라우마를 낳는다.
나는 정말 말 많은 사람 감당 안된다.
어제 나는 굉장히 아늑했지만
굉장히 초라했다.
내가 어른이 되었다는 증거.
그러나 나는 아무런 힘이 없는 존재.
이놈의 질투 본능
이 나이에도 쿨하지 못한 내가 답답하다.
나이를 먹으면서 더 많이 쿨하지 못한 것 같다.
한가지 사소한 말에도 연연해 하고
한번 틀어지면 반복해서 생각하다가
나락으로 떨어지고 만다.
이놈의 밀당.
선택할 수 없는 죄인.
결국은 연약한 여자.
화이팅!
내 안의 분열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