yur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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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urisea 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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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in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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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3. 3. 9. 19:58
내가 너무 많이 변했다.
그러나 잊혀지지는 않는다.
책상서랍에 있던 물건들을 정리하고
찢고 버렸다.
그래도 머릿속은 그대로다.
어떻게 해도 난 없어지지 않는다.
난 괜찮은 것일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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